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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대출금리' 손쉽게 확인…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활용 절실

입력 2016-1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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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뱅크 아이)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가계부채 총액은 1257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만에 125조 7000억원(11.1%)이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1300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기간 소득 증가율은 1% 안팎에 머물렀다. 소득보다 빚이 10배 이상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

지난 8월 은행 가계대출은 8조 7000억원 증가해 올 들어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이 중 70%인 6조 1000억원이 주택담보대출이다. 9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6조1000억원 중에서도 87%가 주택담보대출이다.

가계 가처분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상환 비율(DSR)이 40%를 넘는 가구를 한국은행은 ‘한계 가구’로 분류한다. 지난해 3월 기준 국내 한계 가구가 134만2000가구인데,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143만 가구로 8만8000가구나 늘어나는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한계 가구는 소득분위별로 2·3분위가 46.2%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로는 40~50대 중장년층이 59.4%로 최대다. 상용근로자(40.1%)가 자영업자(33.8%)보다 다소 높다. 만약 금리가 인상된다면 한국경제의 허리인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계가구가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

금융 전문가들은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을 자신에 맞는 대출상품으로 최적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럴 때 최대한 많은 은행 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해 봐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은 거래실적이 없는 은행에서도 우대금리 항목에 해당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일반인에게 어려운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전문가와 상의해 결정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다.

대표적 금리비교 서비스 사이트인 뱅크 아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되는 비교금리 정보를 토대로,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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