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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플라이북, 한달에 한번 내게 맞는 책이 집으로 온다

입력 2017-01-18 07:00 | 신문게재 2017-01-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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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플라이북'은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매달 30일에 추천 책을 보내주는 '책 추천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추천 책을 보낼 때는 손편지·작은 선물 등을 함께 담아 배송한다.(사진제공=플라이북)

 

플라이북은 책 추천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나이, 성별, 결혼 유무, 직업, 관심사, 요즘 기분 등에 맞춰서 책을 추천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플라이북 앱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무료로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받은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내 주변에 있는 도서관이나 동네서점도 찾아볼 수 있다. 또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어 나만의 독서 노트로 활용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담아둘 수도 있다. 플라이북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플라이북
(사진제공=플라이북)

특히 플라이북은 지난해 1월부터 ‘비플러스(B:PLUS+)’라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매달 30일에 책을 보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다. 비플러스는 전문 북 컨시어지가 고객의 취향과 기분을 분석해 필요한 책을 추천하며, 회원은 추천 도서를 원하는 장소에서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플라이북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DB와 도서 추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맞춤화된 도서를 추천하고, 택배 서비스로 추천 도서를 직접 배송하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나에게 필요한 책을 찾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며 “나에게 꼭 맞는 책을 추천 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비플러스 출시 배경을 전했다.


현재 일반 고객 3만 명, 결제 고객 10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일반 고객의 경우 앱에서 책 추천을 받거나 독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결제 고객의 경우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며 매달 추천 책, 손편지, 작은 선물 등을 집으로 배송받는다.

올해 플라이북은 광고 등을 통한 마케팅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플라이북은 해외 배송 서비스와 전자북 등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준현 플라이북 대표는 “지금까진 SNS를 통한 입소문과 홍보에 집중해 왔지만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신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턴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정기 배송 서비스를 이용 중인 회원이 1000여 명인데 연말까지 약 1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이북
(사진제공=플라이북)

 

한편 플라이북은 새해를 맞아 1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플라이북 앱에서 1개월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송비 없이 추천 책 한권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며 “올해 만큼은 꾸준한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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