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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선후보 TV토론 시청률 38%… ‘갑철수’·‘돼지 발정제’ 설전

입력 2017-04-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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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토론회 참석한 대선후보<YONHAP NO-4066>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국회사진기자단)

 

23일 밤 생중계된 대선후보 TV토론의 시청률이 38.477%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3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3사, 종편 2사, 보도채널 2사 등 총 7개 채널이 생중계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시청률 합계가 총 38.477%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TV토론 시청률은 지난 19일 밤 10시부터 KBS 1TV가 단독 생중계한 토론의 시청률 26.4%보다 12.077%포인트 높게 나왔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1TV 11.3%, SBS TV 9.4%, MBC TV 6.2%, MBN 4.256%, TV조선 2.884%, 연합뉴스TV 2.724%, YTN 1.7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회 주최로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외교·안보·대북정책 및 권력기관·정치개혁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문 후보를 둘러싼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대북사전 문의 논란’과 홍 후보 자서전에 나온 ‘돼지 발정제 논란’, 안 후보의 ‘주적’ 발언 등에 대한 거센 공방이 이어졌다.

또한 양강을 형성한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자존심을 건 설전을 벌여 홍 후보로부터 ‘초등학생 토론’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안 후보가 “제가 갑철수인가”, “제가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바타냐”라며 문 후보측의 네거티브 의혹을 추궁하자 문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해명하라. 문재인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라”고 응수했다.

한편 25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예정된 손석희 앵커 진행의 ‘JTBC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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