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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섭외 1순위' 트로트 여신 3인방은? 윤수현·조정민·홍진영

입력 2017-04-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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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I엔터테인먼트,외부제공,외부제공)

 

트로트 가수들이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로 각종 축제 및 행사 섭외 1순위에 올라 화제다. 많은 트로트 가수들 중 가창력과 뛰어난 외모, 아름다운 열정 그리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윤수현

윤수현
(사진=외부제공)


윤수현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중국 진출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왕'으로 불린다. 

그는 병원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던 중 MBC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윤수현은 어려서부터 간직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기획사를 찾아가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한다.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등의 곡으로 각종 행사 및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와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대표곡 '꽃길'은 트로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꽃길 콘테스트'가 2016년 4월 서울 관악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바 있다. 이 콘테스트는 '꽃길'을 참가자만의 스타일로 열창한 후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윤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또 윤수현의 '천태만상'과 '꽃길'은 중국에서 사랑받으며 '트로트 한류'로 불리는 등 한국 트로트를 해외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

이와 더불어 윤수현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 넘치는 끼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천태만상'의 뮤직비디오는 트로트 장르가 구식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트렌디하고 감각적 연출로 공개 당시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윤수현의 활약과 매력은 왜 그가 행사 섭외 1순위 가수인지 알려준다.

▲조정민

조정민
(사진=외부제공)

조정민은 2014년 '곰탱이’란 노래로 데뷔했으며 올해 ‘슈퍼맨’이란 곡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다. 

그는 홍진영의 뒤를 이을 트로트 신예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정민은 출중한 노래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외모로 유명하다. 그는 ‘제시카 고메즈’를 비롯 ‘고소영 닮은꼴’로 유명세를 떨친 것. 

그는 또 군살 하나 없이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소유, 트로트계 섹시 종결자로 불린다.

조정민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이 “정민이는 술만 마시면 신들린 애교를 떤다”며 조정민의 애교 주사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조정민은 “장윤정 선배가 타주는 술은 참기름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조정민은 건반을 보지 않고 정확한 음을 짚어내는 등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히트곡 ‘살랑살랑’ ‘곰탱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진영

홍진영
(사진=외부제공)

홍진영은 젊은 트로트 가수의 대표 주자로 방송에서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보여주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특유의 매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홍진영은 ‘우리결혼했어요’에 남궁민과 가상 부부로 출연 깜찍하고 푼수떼기 같은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라는 곡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이어 대중의 취향에 맞는 노래 ‘엄지 척’을 공개하며 인기가도를 달렸다. ‘엄지척’은 엄지를 추켜세우는 동작과 신나는 리듬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홍진영은 작사,작곡에 도전, 김영철의 데뷔곡 ‘따르릉’을 직접 만들었다. ‘따르릉’은 흥 넘치는 홍진영만의 매력을 한껏 살리고 있다. 

또 그는 김영철과 ‘따르릉’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과거 걸그룹 멤버로 활약한 특색 있는 이력도 있다.

이른바 트로트계 여신 3인방은 각자의 장점을 필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범람하는 상황 속 전통가요의 명맥을 이어가는 윤수현, 조정민, 홍진영의 향방이 기대되는 이유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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