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기업경영 · 재계

코트라, 중기대상 다문화무역인 채용설명회 개최

입력 2017-06-27 08:2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코트라는 2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해외문화와 언어와 능통한 다문화 무역인 26명을 중소, 중견기업 19개사에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에게는 해외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다문화무역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트라가 2013년부터 시작한 다문화무역인 육성사업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재를 선발해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한 후 중소, 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등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그동안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34개국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자녀 등 총 501명이 동 과정을 이수했으며 230명이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협력으로 추진했다. 최소영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주무관은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한 기업과 인턴 모두에게 지원금을 주는 ‘새일 여성인턴제’를 설명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른 지원 예산이 확대되고 있으니 많은 중소, 중견기업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 및 고용촉진 지원금 프로그램도 참가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채용상담회에서 7명의 다문화무역인을 면접한 박인규 이씨플라자 대표는 “베트남과 중국시장을 진출할 예정으로 해당국의 문화와 언어에 정통한 인재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며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훌륭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코트라는 해외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전문 해외마케팅 인력인 다문화무역인을 연결하는 이번과 같은 사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화를 통한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