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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SPA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에 투자

입력 2017-06-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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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빅베이슨캐피탈과 함께 SNS기반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WingBling)’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제공)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빅베이슨캐피탈과 함께 SNS기반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WingBling)’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윙블링은 1020세대 대상의 온라인 SPA 액세서리 커머스다. SPA는 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로, 직접 상품을 생산·유통하는 전문 소매점을 뜻한다. 대량생산 방식을 통해 제품 단가를 낮추고, 유통 단계를 축소시켜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게 특징이다. 또 윙블링은 유통을 주로 하는 일반 쇼핑몰들과는 달리 대량 생산을 위한 3D 프린트 기술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실제 윙블링은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접목하고 있으며, SNS상에서는 큰 바이럴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윙블링의 글로벌 SNS 페이지에서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단일 제품에 3만명 이상의 좋아요, 4000회 이상의 공유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아가 올해 5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이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윙블링의 올해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0% 늘어났으며, 재구매율이 22%에 달한다.

최재영 윙블링 대표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글로벌 배송에 용이한 액세서리 제품의 특성상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옐로모바일그룹에 ‘위시빈’을 매각한 바 있으며, SNS 뉴미디어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이지현 COO 등 핵심 인재들을 영입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기틀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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