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민경욱 위원장 선출

우보만리 자세로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

입력 2017-08-06 15:5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민경욱 인천 시당위원장 선출
민경욱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제공>
민경욱 국회의원(연수구을)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 의원은 4일 인천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시당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시당 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도 출마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민 의원만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민 의원은 시당위원장 선출 소감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의 위기이자 보수의 위기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돌아선 마음과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처절한 자성과 쇄신을 통한 변화된 모습이 절실한 만큼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당후사의 각오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성공과 나아가서는 정권 재창출을 통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열심히 뛸 각오가 돼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그 선봉에 우리 인천시당이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당 운영 계획에 대해 민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을 평가하는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인만큼 지방선거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당장 내일부터라도 인천시 곳곳의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현안을 챙기는 정책 개발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자유한국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과 당직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고, ‘당원인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시민들이 정치 얘기만 나오면 등 돌리고 손가락질 하지 않도록 저부터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고 또 우보만리 자세로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飛上 인천, 희망 愛仁’ 운동 전개로 인구 300만에 걸 맞는 위상정립과 자존감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