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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2017 국제 로보컵 대회 2위 수상

입력 2017-08-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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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2017 국제 로보컵 대회에서 광운대 로빛 팀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이 지난 7월 27일부터 4일간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국제 로보컵 대회’ 로보컵싸커(RobocupSoccer) 휴머노이드 Tenn Size 테크니컬 챌린지(Technical Challenge)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7 국제 로보컵 대회는 로봇과 인공 지능의 융합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자율이동로봇 대회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대회는 205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축구 월드컵 챔피언 팀과 시합을 해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빛이 참가한 테크니컬 챌린지(Technical Challenge)는 축구를 하는 로봇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로 PUSH RECOVERY, HIGH JUMP, GOAL KICK, HIGH KICK 4부분으로 진행되었다. 로빛 팀은 GOAL KICK 과 HIGH KICK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HIGH JUMP에서 0.012초 차이로 2위로 밀려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로빛 팀은 지난 2월 말, 국내에서 개최된 ‘로보컵 코리아 오픈 2017’ 에 참가해 축구 경기를 하는 로보컵싸커(RobocupSoccer) 부문과 재난상황을 재현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로보컵레스큐(RobocupRescue)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로빛의 주장을 맡고 있는 이태엽 학생(광운대 로봇학부 3학년)은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한 동료들의 열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빛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은 현재 단장(심상렬 대외국제처장), 부장(김진오 교수), 로봇 파일럿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후부터 국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약 300개의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뒀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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