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8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AP=연합뉴스) |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합작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에런 라이(잉글랜드) 등 3개 조와 공동 1위를 달렸다.
이 대회는 2인 1조 팀을 꾸려 참가하고, 1·3라운드는 포볼, 2·4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볼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고, 포섬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라이언 브렘-마크 허버드(이상 미국)도 이날 공동 1위를 유지했고, 데이비드 톰슨-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이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위에 합류했다.
세계 랭킹 5위 잰더 쇼플리-8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팀은 1타 차를 줄여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경훈.(AFP=연합뉴스) |
반면 배상문-김성현 팀은 이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컷 탈락 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8언더파 136타고, 40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였던 윌 잴러토리스-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팀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