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이어 자유한국당과도 대통령 선거 때 주고받은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한국당과 대선 때 서로 낸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방안을 실무선에서 논의했다. 이들 당은 당시 6~8건의 고소·고발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이 한국당에 손을 내민 것은 대선이 끝났으니 서로 앙금을 털어내자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한국당 지도부는 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