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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강하구 보전과 관리를 위한 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의 정책방향’의 기조강연

입력 2017-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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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보전
한강 하구의 보전과 물관리 체계를 위한 2017 인천 한강하구 포럼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한강 하구의 보전과 통합물관리 체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300여명의 시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인천 한강하구 포럼”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물의 도시 인천’ 구축을 주제로 열린 한강 하구포럼은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거버넌스 구축 방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됐던 한강하구의 통합적인 관리와 평화적인 활용방안까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박태주 회장이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의 정책방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1,2부에서 한강하구 영향 중권역의 물환경관리 방안에 대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형식 박사), 한강하구의 침·퇴적 현황 및 이슈(인하대, 이관홍 교수), 한강하구 수자원 보전 및 활용 방안(인하대, 김형수 교수), 서해연안 남북한 해양평화공원 조성(안양대, 류종성 교수), 한강하류권역 하도변화 특성과 대응전략(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삼희 박사) 등의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 민경석 인천시수질환경과장, 김성우 인천발전연구원 실장,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수도권 젖줄역할을 하는 한강과 한강하구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인천시는 승기천 등 5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등의 그간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전개될 통합물관리 체계에서는 한강과 한강하구 보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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