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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유러피언 투어 데뷔전 컷 통과…1오버파 141타로 공동 47위

2018 시즌 개막전 UBS 홍콩 오픈…장이근은 1언더파로 공동 26위
차라시아, 9언더파로 단독 선두…세르히오 가르시아 이븐파로 공동 38위

입력 2017-11-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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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6번홀 티샷
최진호.(사진=KPGA)


최진호가 유러피언 투어 데뷔전에서 컷을 통과했다.

최진호는 24일 홍콩의 홍콩GC(파 70·6700야드)에서 열린 2018 시즌 유러피언 투어 개막전인 UBS 홍콩 오픈(총 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상 수상으로 2018 시즌 유러피언 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최진호는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정식 데뷔했고, 데뷔전 첫날 경기에서는 이글 1개과 버디 3개로 5타를 줄였지만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또, 올해 코리안 투어 2승을 올린 장이근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유러피언 투어에서 2승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왕정훈과 이수민은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S.S.P 차라시아(인도)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9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 토머스 에이컨(남아공)가 이날만 6타를 줄여 7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 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 챔피언 토니 플리티우드(잉글랜드)는 4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140타로 전날보다 32계단 뛰어 오르며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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