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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성남지청,민간기업에‘블라인드 채용’도입 지원 강화

입력 2018-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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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능력중심채용 확산을 위해‘찾아가는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기업 도입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성남지청에서는 그간 총 25회에 걸쳐 2,500여명의 청년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인식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성남상공회의소 등 지역경제단체 2곳과 가천대학교 등 관내 6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주요기업 CEO 와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능력중심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스펙 중심채용에 따른 시간적?금전적 비용발생(대졸 신입사원 교육?훈련기간 18.3개월, 교육비 5,960만원 소요)외에도 직무 부적합에 따른 신입사원 조기 퇴사율이 30%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구직자 또한 채용 직무에 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무분별한 스펙경쟁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채용에 있어서 평등하게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17.7월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으며 민간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고용복지+센터 오세완 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할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며 그 시작은 편견없이 평등한 채용기회가 보장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는 것” 이라며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유기영 기자 sinmun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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