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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중국바오리그룹과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배급 협력

입력 2024-04-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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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왼쪽서 네 번째)와 리팅웨이 바오리원위커지 총경리(세 번째) 등이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협력사업 계약서에 서명한 후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콘텐츠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집단인 중국바오리그룹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바오리원위커지와 향후 5년 동안 애니메이션 영화와 시리즈물의 제작과 배급, 관련 IP사업과 공연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지난 22일 베이징 동랑영화창의산업단지에서 계약식을 갖고 중국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

캐리소프트에 따르면 바오리원위커지는 오는 2029년까지 캐리소프트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중국 내 광고홍보 및 극장배급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캐리소프트는 작년 6월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리와 슈퍼콜라’를 중국에서 개봉했으며, 내년 초 개봉 목표로 두 번째 영화 ‘배달의 영웅’을 제작 중이다.

또한 중국 주요 도시에 있는 바오리그룹 직영의 68개 공연장에서 캐리소프트의 어린이·가족 공연을 진행하는 공연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바오리그룹은 2023년 포츈(Fortune)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191위에 랭크된 국유기업집단으로, 부동산·군수·금융·문화예술·과학기술 분야에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중 바오리원위커지는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지난 2월 개봉작 애니메이션 ‘부니베어_타임 트위스트’는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3400억원의 애니메이션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영화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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