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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280대 회복…코스닥 약보합

입력 2018-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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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째 상승 마감하며 228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는 800선을 유지했으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57%) 오른 2285.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05포인트(0.18%) 오른 2276.92로 출발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을 이어가다 오전 10시를 기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소폭 등락하다 오후 장중 한때 2290선으로 오르기도 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 고시를 했으나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특히 중국 증시가 1.9% 넘게 상승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2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5억원, 591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를 띄었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14%)가 큰 폭 올랐다.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2.70%), 삼성물산(2.59%), KB금융(1.85%), 신한지주(1.59%) 등도 강세였다.

POSCO(-2.40%), 셀트리온(-1.90%), 한국전력(-1.27%), LG생활건강(-0.6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0%), 은행(1.66%), 서비스업(1.65%) 등이 올랐으며 비금속광물(-3.83%), 건설업(-3.62%), 기계(-2.56%), 철강·금속(-2.38%) 등이 감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 내린 808.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2.04포인트(-0.25%) 내린 806.85로 개장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전 11경 장 중 한 때 813.10까지 올라갔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억원, 441억원 팔았으며 기관이 48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4.07%), 바이로메드(5.34%), 나노스(6.38%), 포스코켐텍(1.88%) 등은 올랐으나 스튜디오드래곤(-2.30%),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신라젠(-0.55%), 에이치엘비(-0.5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내린 111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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