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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동연·장하성 충돌 지나친 해석…강조점 달랐을 뿐”

입력 2018-08-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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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는 김태년과 김상조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얘기하고 있다. (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언론이 최근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을 갖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충돌하는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청 회의에서 저와 원내대표, 부총리, 정책실장이 모두 발언했는데, 네 사람 발언에서 강조한 부분이 달랐을 뿐”이라며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당정청은 공정경제·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의 세 바퀴가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기조에서 한 치의 변화가 없다”며 “당정청의 삼각편대에서 각자 책임지는 역할이 조금씩 다를 뿐 경제정책 방향에서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청은 공정경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한 삼각공조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은 어제(20일) 경제 파탄을 운운하며 경제정책 책임자 경질을 주장했다”며 “이런 식의 정치적 선동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우리 경제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국회가 할 일을 하자”며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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