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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양동, 저소득 다자녀가구에 외식 기회 제공

입력 2018-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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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방은규, 오명섭)는 지난 9월부터 어양동 희망동행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에 외식기회를 제공해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한자리에 둘러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방은규, 오명섭)는 지난 9월부터 어양동 희망동행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다자녀가구에 외식기회를 제공해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한자리에 둘러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 받아 실시하는 민관협력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월 1회 저소득 다 자녀 가구 10세대에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뷔페 맛 집으로 유명한 어양동 소재 아인방 익산점(대표 한정화)에서는 사업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여 이용요금을 할인해주고 아이들의 식사는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며 더욱 뜻 깊은 사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외식서비스를 이용한 김 씨는 “아이들은 많은데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외식 한 번 하기가 부담스러워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다”며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고 가족들과 오붓이 식사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은규 민간위원장은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방 익산점은 익산의 대표 맛 집으로 지난 5월 어양동 희망 동행 어린이날 기념 선물 전달식에서도 행사장소를 흔쾌히 제공해 주었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해 주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익산=김성묵 기자 kksm42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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