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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
레이싱모델 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 활동 중인 류지혜가 과거 낙태 경험을 고백해 논란이다.
19일 류지혜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 남순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낙태 수술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글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류지혜가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연애했다”며, 이때 임신과 낙태를 겪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호는 개인 방송을 통해 “(류지혜와) 사귄 건 맞다. 8년 전에 만났다. 그때 어느 날 낙태를 하고 왔다고 갑자기 말하더라. 그게 진짜인지는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았던 사이인데 술 먹을 때 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사과 안하면 이번에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989년생 류지혜는 2008년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레이싱모델로 각종 인기상을 수상한 류지혜는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명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는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한 이영호 역시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