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전 매니저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SBS funE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매니저 김 모 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은 뒤 차량에서 내릴 것을 강요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로 강성훈을 지난달 1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성훈의 여자 친구 박 모 씨 또한 공동 강요 및 주거 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9월 여자 친구 박 씨와 함께 전 매니저 김 씨의 자택을 찾아가 여러 차례 만남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거절당하자 강성훈은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가로막은 뒤 “내가 너를 때리기라도 하냐. 내려서 얘기하라”고 강요했고, 김 씨의 친형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빼앗았다.
김씨는 강성훈이 연루된 대만 팬미팅 사기 혐의 사건의 관련 참고인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해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 교제설 등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잡음이 계속되자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를 공식 탈퇴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