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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 ‘페이크 러브’ 기록 깼다

입력 2019-04-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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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1)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빌보드는 메인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페이크 러브’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0위에 진입했던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싸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번째다.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100’ 차트 2위를 차지했고 이듬해 발표한 ‘젠틀맨’도 5위에 올랐다.

아울러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스트리밍 송 차트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팝 송 차트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전날인 21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로 첫번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후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3연속 1위다.

방탄소년단 의 ‘빌보드200’ 1위는 비틀스가 세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3개 앨범 1위를 차지하는데 11개월이 걸리지 않았다”며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비틀스를 앞선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이제까지 앨범이 3개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 기록은 1967년 9개월 3주 만에 3개의 앨범 1위를 달성한 그룹 몽키스(the Monkees)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지난 1년동안 비(非)영어권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4개 앨범 중 3개가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다.

또한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자 올해 그룹으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와 타이틀곡 ‘핫 100’ 8위 기록은 오는 23일 빌보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발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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