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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정우성 SNS 응원 공개…"처음으로 답장받게 된 배우님…위로와 위안에 감사"

입력 2019-04-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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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윤지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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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윤지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23일 ‘고(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배우 정우성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세지에서 윤지오는 “너무나 감사하다. 처음으로 답장을 받게 된 배우님”이라고 고마움을 전하자 정우성은 “아니요. 감사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답했다.

윤지오가 “아무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조차 불편하시고 많은 위험이 따르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우성의 신변에 대해 걱정하자 정우성은 “전 위험은 없고요, 지오 씨가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뚫고 지나온 사람이고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정우성은 “제가 먼저 하고 싶은 말은 배우로서 배우라는 꿈을 꾸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지나고 있었다는 것에 깊은 사과를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지오 역시 “제가 무지하고 나약하고 어렸기에 배우분들도 현재 곤욕을 치르고 계실 테고, 저 한 사람으로 인해 연예계에 혼란을 드린 것에 저야말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윤지오는 이 같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배우 정우성 님께 너무나 큰 은혜와 위로와 위안을 얻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경찰, 검찰, 과거사 위원회 진상조사단 등에 증언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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