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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박유천·황하나 대질심문 무산, 박유천 사전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9-04-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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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연합)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심문이 무산됐다.

23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하나와 박유천을 대질심문 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며 “두 사람이 주장하는 바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대질심문을 하더라도 똑같은 내용이 반복될까 싶어 대질심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양 측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은 이번주 안으로 박유천과 황하나를 불러 대질 조사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3차례 박유천을 소환 조사한 끝에 몇 가지 증거를 확보한 경찰 측에서 두 사람의 대질조사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을 거래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유천 측은 “황하나의 부탁으로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찾은 것”이라며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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