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오피셜 트레일러.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 영상 캡처) |
2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시사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도 본격 상영에 들어간 ‘어벤져스4’는 이날까지 미국·캐나다 티켓 판매 수입이 3억5000만달러(약 4053억3500만원)를 기록했다.
디즈니와 마블스튜디오는 주말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영화 티켓의 90%가 ‘어벤져스4’라고 발표했다.
박스오피스 분석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이 기록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세운 81.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수립한 82.1%를 훌쩍 뛰어넘는다.
어벤져스4를 제외하고 주말동안 티켓 판매 수입이 1000만달러를 넘긴 영화는 없었다.
어벤져스4는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흥행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블룸버그연구소는 어벤져스4가 북미 8억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