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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이민호, 김은숙 차기작 ‘더 킹’ 주인공…'상속자들' 이후 6년만에 재회

입력 2019-05-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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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 돌아온 이민호<YONHAP NO-4611>
배우 이민호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마치며 복지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


배우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한 군주’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7일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집해제된 이민호는 2013년 ‘상속자들’ 이후 6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하게 됐다.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 영원한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뛰어 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 킹: 영원한 군주’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 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리게 될 것이다.

화앤담은 “이민호는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이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2020년 방영 예정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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