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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4', 외화흥행 1위 등극… '2019 디즈니의 해' 축포 쏘다!

19일 누적관객 1339만명 돌파하며 '아바타'흥행 기록 깨

입력 2019-05-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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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흥행역사 다시 쓴 어벤져스
외화 흥행역사 다시 쓴 어벤져스.(연합)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외화흥행의 새역사를 썼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26일째인 19일 오전 1339만10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아바타’’의 누적 관객 수 1333만886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뛰어넘은 수치다.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스물네 번째이자 마블 스튜디오 작품 가운데에는 세 번째 1000만 영화다. 특히 3시간이 넘는 긴 상영시간에도 N차 관람이 이어지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로써 ‘어벤져스’ 시리즈는 역대 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을 비롯해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1121만2710명), 4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1049만4840명)까지 무려 세 편이 외화 흥행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집계에 따르면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역대 1300만명을 넘은 작품은 ‘명량’(2014년·1761만명), ‘극한직업’(2019년·1626만명), ‘신과함께-죄와벌’(2017년·1441만명), ‘국제시장’(2014년·1426만명), ‘베테랑’(2015년·1341만명), ‘아바타’, 괴물’(2006년·1302만명) 등이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출연했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누적 수익 7억6000만 달러 이상을 거둬들이며 ‘아바타’ 흥행 기록을 넘보고 있어 올해는 사실상 디즈니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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