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 |
그룹 쎄쎄쎄 출신 가수 고(故) 임은숙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고 임은숙은 지난해 6월 4일 유방암 투병 끝에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고인은 1993년 그룹 쎄쎄쎄로 가요계 데뷔해 ‘널 지워야 할 이유’,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거야’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룹 쎄쎄쎄 해체와 함께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던 고 임은숙은 2018년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 시즌2에 쎄쎄쎄 멤버들과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고 임은숙은 “사실 내가 몸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라고 밝혀 출연자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고인은 방송 당시 가족들을 생각하며 유방암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슈가맨2’ 출연 5개월만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임은숙의 사망 1주기에 팬들은 “벌써 1년이라니”, “하늘에서는 아프지마세요”, “편히 쉬시길” 등의 댓글을 달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