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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학교폭력 가해자' 주장 유포자 '명예훼손' 고소

입력 2019-06-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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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예은 인스타그램
가수 안예은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지목한 네티즌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안예은의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서울 마포경찰서를 통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8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이 다녔던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심리상담사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학교폭력과 관련된)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수차례 경고, 설득했으나 유포자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안예은은 자신을 향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이야기가 돌자 SNS에 “혹시 제가 정말 가해자라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까 염려돼 현재까지 연락하고 있는 동창들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했다. 어떤 이익을 취하려고 이런 이야기(가해자 지목)를 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많은 증언들이 있었고, 당사자의 기억이 제일 크고 모두가 믿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나 제가 하루 종일 확인한 사실은 달랐기 때문에 입장표명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안예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안예은은 SBS ‘K팝스타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2016년 정규앨범 ‘안예은’으로 데뷔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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