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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선처 없다" 고준희 '승리 단톡방' 루머 퍼트린 악플러 12명 고소

입력 2019-06-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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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고준희가 자신에 대한 악의적 댓글과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 12명을 고소한다.

24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지난달 고준희와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든 악플러 12명을 모두 적발했으며, 전국 각 관할서로 이송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로 16개의 아이디를 추적 중이다. 마찬가지로 파악되는 즉시 법적대응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승리·정준영·FT아일랜드 최종훈 등이 투자자 모임에 부르려고 했던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악성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고준희는 “사실무근”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히며 루머를 만든 네티즌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로 인해 고준희는 당시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하차를 겪으며 다방면의 피해를 입었다. 엄태섭 변호사는 “일각에서 승리나 ‘그것이 알고 싶다’를 고소하지 않고 왜 네티즌을 겨냥하냐는 말도 있는데 애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준희를 언급하지 않았고 승리 측에서도 얘기하지 않았다. 고준희와 승리, 뉴욕 여배우를 연결지은 건 일부 네티즌이다. 루머를 만든 그들을 고소하는게 당연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한편 1차로 적발된 11명 외에 악플을 달았다고 느낀 네티즌이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장문의 이메일을 고준희의 법률대리인에게 보내 선처를 바라고있다.

하지만 고준희는 최초 밝혔던 것처럼 절대 선처를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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