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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전 멤버 힘찬,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2019-06-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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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전 멤버 힘찬 (연합)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힘찬은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을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A씨가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엇갈리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힘찬을 재판에 넘겼다. 힘찬의 재판은 다음 달 12일 열린다.

2012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는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으로 인기를 끌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 12월 멤버 젤로가 탈퇴하면 4인조가 됐다. 힘찬 등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계약도 올해 2월 만료하면서 비에이피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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