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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한류스타 김수현 만기전역…업계 돌풍 예고하나

입력 2019-07-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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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 제공

 

“전진.”

배우 김수현이 전역신고를 알렸다.

1일 오전 김수현은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국내외 팬 300여 명을 비롯한 7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전진”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전역신고를 마무리했다.

그는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늦은 나이에 남들보다 늦은 나이 부대에 들어가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1사단 수색대대에 오길 잘했다”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앞서 2017년 10월 입대한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로 최전방 부대인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은 체력과 정신력 등이 뛰어난 0.1%만 있다는 1사단 수색대대에서도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의 사유로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진급을 할 정도로 누구보다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군 복무를 열심히 했다.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무사히 마친 군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수현은 군 생활 중 ‘걸그룹 노래를 즐겨들었나’는 질문에 “용사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며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봤던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한편 2007년 데뷔,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김수현은 전역 후 광고계와 드라마, 영화의 러브콜이 쏟아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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