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
가수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의혹 보도에 부인했다.
3일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A 대표가 프로포폴 투약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A 대표가) 검찰에 송치된 적도 없다. 현재 기사 원문도 삭제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효신의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A씨가 최근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A 대표의 소속가수 박효신은 지난달 28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 B 씨는 박효신이 2014년 전속 계약을 구두로 약속하고, 약 2년 동안 고급 승용차와 시계, 현금 등 4억 원 대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전속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효신 측은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며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박효신은 지난달 30일 시작한 20주년 콘서트를 13일까지 이어간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