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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조개 사태' 정글의 법칙 제작진 "이열음에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

입력 2019-07-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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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대왕조개 사태에 대해 출연자인 이열음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에서의 생존을 위해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배우 이열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태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에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현지 경찰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배우들을 부를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대왕조개 채집 모습이 나온 배우 이열음이 이번 건으로 처벌을 받는다면 방송사와 제작진이 책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SBS 측은 5일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8일 재차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 또한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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