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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성접대 의혹에 태풍까지…'흠뻑쇼' 부산공연 앞두고 골머리

입력 2019-07-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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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가 19~20일 ‘2019 싸이 흠뻑쇼-부산’ 개최를 앞둔 가운데 다가오는 제5호 태풍 다나스와 성접대 의혹 등의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싸이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광주 흠뻑쇼가 떠오른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 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 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다소 유동적이다.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공연을 진행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만약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다”며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될 경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싸이는 최근 YG 성접대 의혹과 연루되면서 콘서트 취소 사태를 겪고있다. 관객들의 ‘흠뻑쇼’ 취소 요청은 양 전 프로듀서가 입건된 뒤 빗발쳤다. ‘흠뻑쇼’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측은 싸이 소속사 측의 요청에 따라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매진을 자랑했던 싸이 흠뻑쇼는 실제로 이날 1000석이 넘게 비어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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