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
KBS ‘뉴스9’ 김태욱 앵커가 시청자 항의 내용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4일 방송된 KBS ‘뉴스9’에서 김태욱 앵커는 “방송 중에 제가 들고 있는 이 볼펜이 일제가 아니냐는 시청자분의 항의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 지 실감할 수 있다”며 “이 볼펜은 국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일 일본 정부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국민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출 절차 우대국을 의미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이 제외된 건 15년 만이다. 일본의 노골적인 경제 보복에 우리 국민들은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쓰인 일본 보이콧 포스터 등을 배포하면서 불매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