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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와 열애 강다니엘 “팬들에게 미안, 마음 보듬기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9-08-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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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사랑합니다'<YONHAP NO-5352>
가수 강다니엘 (사진=연합)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교제 사실을 인정한 가수 강다니엘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5일 밤 판카페에 올린 글에서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4일, 자신의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지효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톱 아이돌 가수인 만큼 교제 인정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양측은 보도 3시간만에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어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기까지 붙잡아준 건 팬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동안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또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뒤 지난달 25일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주 판매량 46만6천여 장을 기록했다.

강다니엘은 “팬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저의 몫”이라며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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