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더불어 문화

'아내의 맛' 케빈 나, 출연 논란…前 약혼녀와 '성파문'으로 3억원 배상 판결

입력 2019-08-07 09: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000545167_001_20190807092541993
케빈 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 가운데, 과거 성파문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 나 부부의 초호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 나는 ‘3천만불의 사나이’라는 수식어답게 전세기를 타고 내리는가하면 의전차량까지 준비된,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화려한 신고식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케빈 나의 가족 예능 출연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케빈 나가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부적절하지 못했다는 폭로와 함께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린 것.

지난 2014년 케빈 나의 전 약혼녀는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며 “케빈 나가 모든 스트레스를 제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 그가 싫증이 나자 버림 받은 기분이 든다”고 주장했다.

당시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케빈 나가 약혼녀에게 총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케빈 나는 한국 출신 미국인으로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1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4년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 PGA투어에 데뷔했으며 통산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PGA에 진출한 한국인으로, 현재까지 누적 상금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이른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