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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고은 주연 김은숙 신작 ‘더 킹’, SBS서 방송

입력 2019-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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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 돌아온 이민호<YONHAP NO-4611>
배우 이민호 (사진=연합)

스타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2020년 SBS에서 방송된다.

김은숙 작가가 소속된 화앤담픽쳐스(대표이사 윤하림)와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12일“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 최초 방영권 판매를 SBS와 계약했다”며 “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TV채널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유통전략에 따라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기존 방송사에서 제작비의 일부를 투자해 드라마를 만들고 IP(지적재산권)를 소유하는 것과 달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체 사업역량으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방송사, OTT 등 플랫폼별로 방영권을 판매하는 전략”이라며 “오픈 플랫폼 정책에 따라 내부유통채널에 얽매이지 않고 콘텐츠별 최적의 플랫폼을 선택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BH_김고은_프로필
배우 김고은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양한 드라마를 지상파 방송사에 판매해왔으며 최근에도 MBC ‘봄밤’, SBS ‘의사 요한’을 선 보였다. 이외에도 OTT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나 홀로 그대’ 등도 준비 중이다.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단순히 완성된 콘텐츠 판매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협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고 자평했다.

한편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의 공동연출자 백상훈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한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황제 이곤 역을 맡았으며 배우 김고은이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두 배우는 모두 ‘상속자들’과 ‘도깨비’에 이어 김은숙 작가와 두번째 호흡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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