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1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진다”며 “오늘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멤버들이)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를 발표한 뒤 월드 투어와 스타디움 투어로 쉼없이 활동해왔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휴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일, 27일,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가 방탄소년단의 휴가 전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합니다.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입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