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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이효리에 “엄마가 언니와 비교했을 때 화났다” 속마음 고백

입력 2019-08-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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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캠핑클럽’ 옥주현이 이효리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여행을 이어가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핑클 멤버들은 각자의 자유시간을 가지며 한가로운 여유를 즐겼다. 옥주현은 이효리와 함께 바닷가에 앉아 지난날을 추억했다.

옥주현은 이효리에게 “지금이 그동안 언니 본 모습 중에서 가장 리더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나는 핑클 시절에 지는게 정말 싫었다. 그래서 솔로로 데뷔했을때 이를 악물고 했다”고 고백했다

옥주현은 이효리의 솔로 활동을 떠올리며 “엄마가 ‘너도 효리처럼 대중들이 듣고싶어하는 음악을 해야지, 너는 누가 듣지도 않는 음악을 하느냐’고 했다. 언니가 잘되고 있는게 너무 좋으면서도 우리 엄마가 비교하는 순간, 언니의 존재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면서 “그래서 그게 너무 괴로웠는데 나중에 언니가 더 잘 될수록 감사하게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이효리 역시 “나는 너를 보며 ‘어떻게 뮤지컬 분야에서 저렇게 잘하게 됐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다”고 뮤지컬 배우로 성공한 옥주현을 칭찬했다.

이를 들은 옥주현이 눈물을 보이자 이효리는 “왜 우냐. 핑클이 한번에 모이기를 네가 제일 바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옥주현은 “행복함의 눈물”이라며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인것 같다. 모든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것 같다”고 서로의 시간을 쌓아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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