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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PA 연합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를 한국에 두고 오며 눈물지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졸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 매덕스와 헤어질 때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고백했다.
졸리는 “공항에서 헤어지며 아마 여섯 번은 돌아본 것 같다. 매덕스도 내가 돌아볼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며 “속으로 ‘볼썽사납게 울어서 네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고 있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매덕스가 알게 돼 기쁘다”며 “아들이 보고 싶다. 비행기 표를 끊은 것은 아니지만 곧 다시 한국에 갈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졸리는 21일 아들 매덕스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함께 돌아보는 등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한 매덕스는 오늘(2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