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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미나, 불안 장애 진단 확인…"일정 참여는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적"

입력 2019-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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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22)가 불안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JYP 측은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다”며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을 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미나는 지난달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면서 트와이스 월드투어에 불참했다.

그는 지난 1일 공항에서 어머니와 입국하면서 어두운 표정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여 팬들을 걱정시켰다.

트와이스는 9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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