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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노근리평화상' 인권상 수상자 선정…"난민문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

입력 2019-09-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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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진=연합)

배우 정우성이 제 12회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노근리국제평화재단에 따르면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을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정우성이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난민 문제와 관련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전 세계 난민과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언론상 신문보도 부문에서는 ‘간병 살인 154인의 고백’을 보도한 서울신문 임주형 기자가, 방송 부문은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연속 보도한 SBS 이슈취재팀 이경원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문학상 부문은 장편소설 ‘그 남자 264’를 발표한 고은주 작가가 선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인권··언론·문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평화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노근리 사건’은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7월 미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 피신 중이던 민간인 300여 명을 사살한 사건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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