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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

입력 2019-09-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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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전경 2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전경<사진 2019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 제공>
효 사상 세계화의 발원지며,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고향인 강릉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도약을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기원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가 열렸다.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하나된 우리! 평화로 통일로 세계로!’란 슬로건으로 민간차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한·일 양국의 화해와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세계 76억 인류가 평화로운 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참사랑을 기반으로 한 참 가정운동을 통해 전쟁과 갈등이 없는 세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재는 “1·2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얻은 교훈은 전쟁에 들어가는 비용을 평화세계를 위해 사용할 때 비로소 세계가 평화롭게 회복될 수 있다”며 “지금 세계가 하나 될 수 있는 환경을 세계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세계평화고속도로, 피스로드 등을 통해 국경과 민족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들이 하나되어 새 시대, 새 역사를 창건하자”고 평화세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금 한반도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한·일 양국의 갈등이 무역분쟁에서 불매운동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일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로운 한·일 관계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전은 신영재 강원도의원의 대독을 통해 “이번 희망 전진대회가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유치 등 항구적 평화 모멘텀 구축의 계기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성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쉬페로 시구테 에피오피아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외 UN 6개국 대사, 김성원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민단을 대표해 양동준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 총련을 대표해 하신기 일본 조선대학교 교수,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황보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장 등 정치·종교지도자, 지역대표 지도자, 강원·경기 도민 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보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살리고자 강릉에서 개최되는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와 평양에서 전날 개최된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이 긴장된 한반도에 평화의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대회가 싸늘한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 세계평화공원과 UN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 기원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전날 북한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평양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행사가 개최됐다.

가정연합 러시아회원 12명으로 구성된 피스로드 종주단은 북한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아 ‘평양 가을철 마라톤대회’에서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해 피스로드 행사를 통해 평양시내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피스로드 정신을 평양시민들에게 알렸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올해 5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애국시민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열고, 7월 21일에는 독립운동 중심지인 충남 유관순체육관에서 1만2000명 참가정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해 애국운동의 불길을 쏘아 올렸다.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5만명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그리고 11월 10일에는 경상도권, 11월 13일에는 전라도권 희망 전진대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알바니아 서밋 및 축복식, 11월에는 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축복식, 대만 1만3000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WCLC 3만명 대회를 개최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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