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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용현동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100억원 확보

도시재생·지역경제 활성화 발판 구축, 2023년까지 1068억원 투입

입력 2019-10-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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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사진 윤상현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을)은 미추홀구 용현동 684-116번지 일원 13만8640㎡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용현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민·관 공동투자방식으로 총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명은 ‘청년과 어르신의 오픈 플레이스, 비룡공감 2080’계획이다.

인천시는 수인선 숭의역 건너편에서 경인고속도로 용현종점을 이르는 이 공간에 대대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도시 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우선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100억원을 투입하고, 연차별로 해당 부처와 연계한 국비 26억3000만원과 지방비 46억7000만원이 추가로 투입되고 자체 지방비 207억원, 공기업 74억2000만원, 민간에서 245억9000만원 등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룡뜰 어울림 조성’에 90억5000만원, ‘비룡 큰둥지 생활SOC복합개발사업’에 263억8000만원, ‘2080 어울림 테마거리 조성’에 15억2000만원, ‘열린둥지 복지센터’ 14억5000만원, ‘좁은길 열기’ 사업 14억8000만원 등이다.

또 수인선 폐철도 구간에 걸쳐 조성될 ‘기다란 숲길 조성사업’에도 73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자체 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 용현종점 일부구간에 공원과 주차장이 어우러진 ‘그린파킹’사업도 포함돼 있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사업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윤상현 의원은 “용현동 일대는 주거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으로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갖게 돼 다행”이라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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