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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지원했던 민티, 알고 보니 26세…"심려끼쳐 사과드린다"

입력 2019-10-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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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티 인스타그램
10대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했던 래퍼 민티가 실제로는 20대 중반(26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티의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민티는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년 전쯤 여러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인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를 속인 것에 대해서도 “민티는 지난해 2002년생으로 ‘고등래퍼’ 참가자로 지원한 바 있다. 당시 민티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면서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선 소문들과 관련해 민티 본인이 오늘(10일) 정오 직접 유튜브 영상으로 입장을 재차 전할 예정이오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번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SNS를 중심으로 민티가 ‘고등래퍼2’ 지원 당시, 10대가 아닌 30대였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누리꾼은 “소녀주의보 전 소속사(알파카프로덕션) 대표=민티”라면서 “민티 2002년생 아니고 콘셉트질하는 30대”라고 폭로했다.

한편 민티는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2002년생이라고 밝히며 프로그램 지원 영상을 게재했으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28일 디지털싱글 ‘아르카디아(Arcadia)’를 발표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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