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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SSL 창시자 ‘타허 엘가말’ 연사 초청

입력 2019-10-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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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 타허 엘가말_보도자료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 7층에서 ‘DID Alliance Korea 2019’를 개최하고 메인 행사에 보안 전문가 타허 엘가말(Taher Elgamal)이 연사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타허 엘가말은 이산 대수(Discrete Logarithms)를 기반으로 한 공개키 암호화 시스템 및 서명 체계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의 기초를 구축하고 인터넷 보안통신 기술표준인 SSL(Secure Sockets Layer)의 창시자로 불린다.

SSL 보안서버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자 PC와 웹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는 개인정보를 암복호화해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보장하는 인터넷 통신의 핵심 기술이다. SSL 보안서버가 설치되지 않은 사이트로 접속할 경우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무단 노출될 수 있다. 사용자는 SSL보안서버가 적용된 사이트 이용으로 피싱 사이트를 예방할 수 있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SSL 보안서버로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타허 엘가말은 전 세계 최고 정보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2009’에서 평생업적 공로상을 받았다. 인터넷 보안 표준(SSL), 온라인 보안, 지불 및 데이터 압축에 대한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타허 엘가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탈중앙화된 신원 식별 보안 강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DID의 보안을 높여 안전한 사용환경 구축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는 블록체인 분산 ID를 통한 사용자 신원증명의 핵심이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성, 신뢰성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타허 엘가말은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분산 ID 기반의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는 상황에 대해 “분산 ID 활용성이 점차 증가할수록 사용자 검증과 보안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보안 인프라를 갖춘 기관과 기업들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표준 제정은 신원확인의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련 행사 참가 신청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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