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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EB하나은행·연세대·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1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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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금융권과 대학이 손잡고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EB하나은행, 연세대학교, 이노비즈협회는 14일 오후 연세대 제4공학관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기부, 하나은행, 연세대, 이노비즈협회는 ‘소·부·장’ 기업 현장 수요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필요 기술에 대한 수요조사 및 대학보유 지원가능 역량 요청한다. 이어 연세대는 대학내 기술지원 가능역량 매칭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기술지원 연계 시 금융지원 및 운영 협조에 나선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소·부·장’ 전용 3000억원 펀드 조성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대출, R&D사업화 자금 연 3000억원 대출도 시행한다.

이어 하나은행은 이노비즈협회 추천기업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의 심사를 거쳐 바이어 발굴·매칭, 외국환 할인, 금리인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여덟 번째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금융권과 대학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기술개발과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연세대 기술지원연구단과 이노비즈협회 기업 중 제1호 수혜기업인 여의시스템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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