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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10주년 ‘모차르트!’ 김준수·박강현·박은태 외, 신구조합 눈에 띄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이번주 캐스팅]

입력 2020-04-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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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미아 파밀리아
뮤지컬 ‘모차르트!’(위)와 ‘미아 파밀리아’ 출연진(사진제공=EMK컴퍼니, 홍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 김준수·박강현에 이어 박은태! 청바지 입은 모차르트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6월 11~8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에는 지난달 중순 공개한 김준수와 박강현에 이어 2010년 초연과 2011, 2012, 2014년에 함께 했던 박은태가 다시 돌아온다.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한 콘스탄체 베버는 2014년부터 합류한 김소향이 함께 하며 김연지·해나가 새로 합류했다. 모차르트의 후원자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시즌 내내 함께 하고 있는 신영숙과 2016년 합류했던 김소현이 더블캐스팅됐다.

 

[2020 모차르트!] 10주년 기념포스터_EMK제공
뮤지컬 ‘모차르트!’(사진제공=EMK컴퍼니)

콜로레도 대주교는 민영기·손준호,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윤영석·홍경수 등이 번갈아 연기한다.

 

더불어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역에는 전수미·배다해, 콘스탄체의 어머니 체칠리아에는 김영주·주아가 더블캐스팅됐다.

평범하고 자유로운 삶을 갈구하는 모차르트와 그의 내면에 존재하는 천재성을 상징하는 소년 아마데가 연대하고 갈등하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른다.

‘레베카’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내년에 선보일 ‘베토벤’의 작가·작사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콤비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됐고 한국에서는 2010년 처음 관객들을 만났다.

뮤지컬 ‘투란도트’ ‘바람의 나라’ ‘피맛골 연가’ ‘로미오와 줄리엣’, 무용극 ‘신시’ 등의 유희성 서울예술단장이 예술감독이며 ‘스위니토드’ ‘번지점프를 하다’ ‘햄릿: 얼라이브’ 등의 아드리안 오스몬드(Adrian Osmond)가 2014년 이후 6년만에 연출로 돌아온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이승현·김도빈·권용국, 유성재·조풍래·안창용, 허규·박영수·박규원에 황민수·장민수·문경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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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2019년 공연장면(사진제공=홍컴퍼니)

 

2017년 초연부터 리차드·오스카·스티비로 분한 이승현·유성재·허규, 6년만에 돌아왔던 2019년의 재연에서 함께한 리차드 권용국·김도빈, 오스카 안창용·조풍래, 스티비 박규원·박영수를 비롯해 2020년 3연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6월 9~8월 23일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는 황민수·장민수·문경초가 새로 합류했다.

지난해 재연에서 스티비로 새로 합류한 박규원이 ‘아후사뮤’(안보면 후회하는 사랑스러운 뮤지컬)라고 명명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평균 객석점유율이 96%에 이를 만큼 사랑받는 작품이다.  

 

2020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포스터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사진제공=홍컴퍼니)
‘해적’ ‘최후진술’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 등의 이희준 작가, 뮤지컬 ‘팬레터’ 박현숙 작곡가가 함께 한 작품으로 오페레타, 록 콘서트, 뮤지컬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금주령이 내려진 대공황기의 1930년대를 배경으로 뉴욕 소재의 아폴로니아 인&바(Inn&Bar, 이하 아폴로니아)의 상설배우 리차드(이승현·권용국·김도빈·황민수, 이하 시즌 합류·가나다 순)와 오스카(유성재·안창용·조풍래·장민수), 이들을 찾아와 자신의 보스 일대기를 무대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마피아 솔저 스티비(허규·박규원·박영수·문경초)가 풀어내는 극 중 극 뮤지컬이다.

아폴로니아를 배경으로 하는 본극과 극 중 극 형태로 선보이는 애절한 로맨스 ‘브루클린 브릿지의 전설’, 마피아 패밀리 후계자들의 권력 쟁탈전 ‘미아 파밀리아’가 번갈아 배치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으로 공연되는 ‘미아 파밀리아’는 우정과 사랑, 꿈과 희망 등에 대해 논한다.

오페레타, 느와르, 로맨스 등 진지하고 멋있는 요소들로 무장했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아이러니,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거나 연결고리를 가진 등장인물, 오페라와 록 등을 넘나드는 중독성있는 넘버들 등이 흥미롭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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