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이기광, 국민의 당 김근태 후보 명예훼손으로 고소

입력 2020-04-13 17:1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기광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사진제공=KBS)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기광이 불법 음원차트 조작에 연루됐다는 근거없는 허위사실과 관련, 김근태 후보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음원 사재기가 반드시 근절시켜야 마땅한 행위임은 현 음악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서 “인터넷과 여론을 이용해 소속사에 확인도 한 번 해보지 않고 성급히 가수의 실명을 거론해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해당 아티스트가 성실히 활동하며 쌓아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번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해 협조할 것”이라며 “향후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의 모든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지난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마케팅 회사가 이기광, 영탁, 송하예,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요요미, 소향, 알리 등의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월, 정민당 창립준비위원회 대변인 시절에도 같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름이 거론된 아티스트들 대다수가 반발하며 김후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