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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보안기술포럼’ 온라인 개최… 글로벌 보안전문가 집결

입력 2020-07-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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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월 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란 테마를 내세웠다. 전문가 기조강연과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한다.

또한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해킹체험존은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문제를 제공해 개인의 해킹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세션은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시큐리티팀 황용호 팀장(상무)과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안길준 팀장(전무)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Cyberspace Security Lab)’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Elisa Bertino)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에서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AI 의장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페이퍼낫(Nicolas Papernot) 교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우승자(2015년 팀 DEFKOR, 2018년 팀 DEFKOR00t)이자 오리건 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장영진 교수의 기술 강연이 펼쳐진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보안기술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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